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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을 읽고 있는데, 역시 사람을 잃고 사랑을 잃는다는 건 감당할 수 없는 슬픔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. 첫 화에 나왔던 짝사랑도 넓은 시점으로 보면 사랑을 잃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. 제 사랑의 종착지는 결국 되돌려받을 수 없는 혼자만의 감정이라는 결론이니 자신이 품었던 사랑을 결국 잃어야 할 것이고, 떠나가는 사람을 붙잡을 수 없으니 사람도 잃는 것이고... 마음이 아프네요.
꽁치 | 94개월 전좋아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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