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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봤습니다. 전체적으로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달까...소재 자체가 신선하다기보다는 그걸 쓰는 작가님 능력인 것 같네요. 필력도 좋으시고, 스토리도 2화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대가 됩니다.
그리고 현실을 바로 인정하지 않고 현실도피...사실상 이게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, 가장 전형적인 인간의 반응 아닐까요. 그 점에서는 고개를 끄덕였네요. 감정묘사에 조금만 더 충실하면 좋지 않을까...하고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.Lacrimosa | 92개월 전좋아요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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