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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열왕대전기
    처음 읽을 때에는 그저 평범한 차원 이동물이라고 생각했는데, 오산이었죠. 열왕대전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으며, 특별했습니다. 특히 초반, 1~5권의 몰입감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    캐릭터는 자신이 가야할 길을 확실히 알고 있었고 작가는 캐릭터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알고 있었죠. 설정에 오류가 조금 있기는 했습니다. 화폐의 가치가 바뀐다거나 하는 거였는데...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 같고요.
    필력과 초반 스토리 부분에서는 좋았는데 사실 아쉬운 점이 확실히 있었습니다
    '초반' 스토리만 좋았다는 점이죠. 1~5권은 정말 좋았지만 그 이후로는 살짝 흔들렸습니다. 10권까지는 그래도 대단하다, 좋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이후로 가고는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.
    열왕대전기. 15권 정도로 끝냈다면 더 좋았을탠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.
    하지만 20권이 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조금 흔들린 것 말고는 좋은 작품이었기에 한 번쯤은 읽어볼 작품입니다.
    킬링타임용 소설을 원하시는 20대 후반 ~ 40대 후반까지 추천드려요.

    소재: 6.5/10
    스토리: 7.3/10
    캐릭터: 7.2/10
    연출: 7.4/10

    종합: 7.1/10

    소재는 역시나 조금 오래되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. 그렇기에 6.5점이지만, 제게 열왕대전기는 초반에 큰 충격을 주었어서 상당히 좋은 기억이 많네요. 스토리와 캐릭터, 연출... 모두 좋았습니다.
    종합 점수는 7.1입니다.

    천성 | 99개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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