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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공모전 종료일, 29일!
    갬블 편을 끝으로 현재 마탐사는 한 달 간의 모험을 끝마친 상황입니다!
    일단 고생하신 작가님께 박수를...ㅠㅠ

    많이 나아져간다는 게 느껴지곤 했습니다!
    문장의 호흡과 문단 길이도 이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거 같아요. 영국 미국 같은 나라나, '돔' 같은 독창적인 공간의 세부적인 묘사도 마음에 듭니다! 특히 갬블 편에서 카드 규칙을 알려주시는 부분에선 정말로 고생하셨다는 게 느껴질 정도...였습니다 ㅠㅠ

    디테일한 고증과 묘사말고도 '캐릭터성'의 장점도 여전히 굿굿입니다!
    착한 건지 바보인 건지 여러모로 휘말리는 그린, 속뜻을 아직도 모르겠는 네이비, 포텐 터지는 프로 와일드-마우스 옐로우, 나태의 정점을 찍지만 한편으론 사기급 활약을 펼치는 바이올렛 등...
    각 캐릭터별로 성격도, 행동 방식도 다 개성넘치답니다 ㅎㅎ 일단 눈동자 색부터 차이가...!!

    물론 사알~짝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.
    '마법사'라는 부분에선 멋진 활약이 나오지만, 아직까지 '탐정사'라는 부분에서, 다시 말해 추리 쪽 파트가 많이 빈약한 것 같아요 ㅠㅠ
    뭐랄까... 마탐사만의 독창적인 케이스를 하나 구상해낼 수만 있다면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...싶네요 ㅎㅎ

   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너무 덤덤하단 얘기도 있네요.
    전 적당하다 생각합니다만... 웹소설 특성상 약간 빠르고 긴박하고 그런 게 또 있어야 재밌지 않겠습니까 ㅎㅎ
    저처럼 차분히 보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 없지만, 스피디한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작가님께서 빠름과 느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적절히 잘 이어가셔야 할 것 같네요 ㅠㅠ

   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!
    좀 더 양념을 치고 토핑을 몇 개 더 얹어만 주면 마탐사는 필시 대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겁니다! 독자님들을 사로잡을 그 양념을 찾는 게 조금 힘든 길일 수도 있지만요 :)
    이제 슬슬 글을 줄여볼까요...
    마탐사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XD

    금발아씨 | 91개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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