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가면상점'에는 총 5명의 손님들이 방문하게됩니다. 그리고 그들은 각각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에게 질려버려 다른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.
따라서 그들의 생각에 부응하는 카페이자 이 소설의 무대인 '가면상점'으로 이끌리듯 찾아오게됩니다. 이들은 상점의 주인인 '매스커'와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원하는 '가면'을 구매하기 위한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놓게 됩니다.
여기서 '가면'은 사람의 감정이 만들어낸 집합체이자 이 소설에서 매우 중요한 키워드의 역할을 맡고있습니다.
1부작 주인공: 박채연(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슬픔)
2부작 주인공: 윤태현(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우울)
3부작 주인공: 양태우(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분노)
4부작 주인공: 정민경(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기쁨)
5부작 주인공: '나'(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'무')
이 5명의 주인공들은 모두 하나의 사건에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여러 복잡한 감정들을 느끼게됩니다.
마지막으로 이 상점의 주인인 매스커가 자신의 신조로 여기고 있는 한마디를 작성하고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''사람의 감정은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 하나로도 크게 뒤바낄 수 있는 것입니다. 그러니 항상 신중하고 주의깊게 행동해주시길 바랍니다.'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