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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정보

작품 소개: 검도 유망주인 성연화는 검도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서 자다가 악몽같지 않은 악몽을 꾸고 점집을 하시는 외할머니께 꿈 해몽을 부탁드린다.
연화의 꿈을 들은 외할머니는 창고로 가서 연화에게 집안 대대로 내려온 칼 '성연작'을 보여준 뒤 잠시 집 안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다음 창고 깊숙한 곳에 들어간다.
하지만 연화는 성연작의 아름다운 무늬에 한 번 휘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검을 집어든다.
연화가 검을 집어든 순간 그녀의 등 뒤에서 세찬 바람이 몰아치고, 갑자기 부는 거센 바람에 놀란 그녀는 뒤를 돌아보고 놀라 쓰러진다. 주작 한 마리가 날개를 펼치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.
연화는 다급하게 외할머니를 부르려 하지만 소리가 나기도 전에 주작은 그녀를 입에 물고 어딘가로 날아가고 그녀는 정신을 잃는다.
정신을 차린 연화는 자신이 처음 보는 곳 땅에서 길을 찾아 헤메고, 그곳에서 만난 가람이라는 남자에 의해 자신이 천 년 전 통일 신라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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