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 정보
- 제목
- 꽃으로 물들어
- 부제목
- 작가
- 백화(百花)
- 장르
- 로맨스
- 연재 주기
- 휴재 유무
- 연재 중
- 완결 유무
- 완결
- 작품 소개
- 계약결혼으로 시작된 사랑.3년의 약혼, 2년의 결혼생활. 나림은 더 이상 세한가 여자로 살 수 없었다.“시간 없어. 빨리 끝내자고.”“하, 하지만…….”“계약조항이야. 잊었나?”매몰찬 그의 음성에 발버둥 치던 그녀의 동작이 멈췄다. “난 수도승이 아니야. 상상만으로 여자를 안는 재주는 없으니까, 벗기고 만지고 느껴야겠어.”원초적인 그의 말에 그녀는 숨이 딱 멈추는 것 같았다. “감흥이 와야 섹스를 할 거고, 그래야 공식적인 결혼이 성립되는 거잖아. 안 그래?”그녀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입술만 꽉 깨물었다. “싫으면 지금 말해.”원하면 언제든지 계약파기 하라는 듯 그는 냉혹하게 내뱉었다. “죄, 죄송해요.” 결국 그녀는 힘없이 항복하고 말았다. 고요한 꽃처럼 조용히 그를 물들인 여자. 뜨겁게 몸을 내어주고, 그녀는 제대로 그의 뒤통수를 쳤다.
- 발행인
- 키다리스튜디오
- 연령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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